주간시흥 기사입력  2009/09/19 [16:48]
시흥시 공직자 타지자체에 한 수 배워라
능력ㆍ 지역애정 없는 공직자는 사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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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규 발행인     © 주간시흥
지난 15일 한국수자원공사 송산사업단 사무실에서 열린 시화지속가능협의회 도시계획분과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시민들은 시흥시의 공직자들의 자세에 문제점을 알 수 있었으며 시흥시민으로서 살아가는 불행을 실감하게 했다.
이날 회의는 시흥시, 안산시, 화성시 공직자 시민단체 관계자 수공관계자들과 지역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 회의를 통해 시화호 주변 개발에 따른 시민들의 민원은 물론 각 지자체의 요구사항을 지발위 도시계획분과 회의에 전달하는 내용의 질이 근본적으로 큰 차이가 있음을 실감했다.

주민들의 민원을 정확히 파악하고 주민들의 편에 서서 주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주민들의 속이 시원하게 전달하는 안산시나 화성시의 공무원들의 업무처리 능력과 매우 소극적이고 무책임하며 뚜렷한 주관을 보이지 못하는 시흥시의 공무원들과는 근본적으로 커더란 차이를 느끼게 했다.

또한 시흥시 내부에서 결론지어 대외적인 회의에 나서야 될 부분에 대해서서도 정확하고 납득되는 자료조차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오락가락하는 시흥시의 모습에 회의에 참석한 타 지자체?수공 관계자로부터 비난을 받기에 충분했다.

시민을 대표해서 대외적인 업무를 추진할 때 시흥시민 전체의 일관된 내용을 사전 명확하게 정리하여 시흥시의 이익을 위한 방향이 무엇이지 제시해야 됨에도 오히려 시민과 배치되는 내용, 정확하지 못한 발언 등으로 시흥시민의 수준을 저평가 하도록 만들어가는 모습에 일부시민들이 크게 분노하기에 충분했다.

더욱 문제인 것은 시화호 주변개발에 따른 새로운 사업들을(안산시-청정에너지 개발사업, 외곽 해안도로신설, 화성시-대규모 웰빙타운 추진) 사전 충분히 검토하고 용역의 근거와 자료 등을 제시하며 합리적인 방법으로 이끌어가는 모습을 보이는 안산시와 화성시를 보고 새로운 사업구상은 커녕 수공과의 약속조차 이행시키지 못하는 한심한 시흥시를 보면서 시흥시 공직자들을 믿고 시 행정을 맡겨도 되는지 걱정이 앞서게 된다.

시흥시 공직자들은 타지자체에 행정처리 능력을 배우고 역량을 키워야 될 것이다.
더불어 능력 없고 지역에 대한 애정이 부족한 공직자들은 시흥시와 시흥시민을 위해 스스로 물러나야 하며 능력 있는 공직자들이 있음으로서 시흥시민들이 시흥시를 신뢰하며 시 살림을 맡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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